우주 시스템 전문기업 스텝랩은 벤처기업 인증에 이어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증을 획득하며 3대 혁신기업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기술혁신활동으로 기술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거나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메인비즈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거나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성장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스텝랩은 2021년 오현웅 한국항공대 교수가 설립한 인공위성·발사체 기술 전문 벤처다. 주요 사업분야는 위성체·발사체 구성품의 설계·분석·시험에 대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발사체 및 위성체에 적용되는 진동저감장치, 군집위성 기술동향에 알맞은 저가·양산형 핵심구성품 개발 사업 등이다.

스텝랩은 현재 대전시와 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대전SAT(위성)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대전시 관측·영상활용 및 초소형위성 탑재체, 본체 핵심 기술 검증을 위한 '16U 큐브위성'을 개발 중이다. 이 큐브위성은 2026년 발사가 목표다.
 
오현웅 스텝랩 대표는 “이번 3대 혁신기업 인증을 통해 확보한 금융, 인력지원, 연구개발, 판로·수출 등 다양한 혜택을 활용해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경영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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