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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웅의 우주와 예술] 우주 시대에서 '핑크 펭귄' 이 되기위한 첫 시도

  • Date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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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빌비숍이 집필한 저서 'The problem with Penguin'은 국내에 '핑크 펭귄'으로 번역돼 출판됐다. 비숍은 치열한 경쟁에서 자신을 돋보이려면 작은 변화로는 충분치 않고, '새롭고, 더 나으며, 전혀 다른' 빅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비자가 보기에 비슷한 상품과 서비스를 팔고, 비슷한 스토리를 전하는 방식으론 수많은 공급자가 드나드는 시장에서 성공하기가 어렵다. 수많은 획일화된 펭귄들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핑크색 펭귄이 되려면, 고객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빅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야 한다는 것이다. 

우주의 상업적 가치 증가로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에 디르기까지 우주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정작 일반 소비자의 눈에는 획일화된 펭귄 무리와 다를 바 없을 수 있다. 펭귄들조차도 서로 구별할 수 없다 보니 자신의 짝을 찾기 못해 종종 어려움을 겪는 등 펭귄의 모습을 떠올리면 쉽게 상상이 가는 대목이다.

우주 분야에서 핑크 펭귄의 선두주자는 재사용 발사체 기술을 내세워 발사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수많은 위성 발사를 통해 '스타링크'라는 초대형 군집 우주인터넷위성망 구축이라는 기술 혁신을 견인하고 있는 미국의 '스페이스X'를 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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