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NEWS

[오현웅의 인공위성기술] 인공위성의 ‘접이식 전개형 구조’ 기술

  • Date 2025.01.03
  • Hit 182

2007년 마이클베이 감독의 변신 로봇을 주제로 한 영화 트랜스포머는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과 폭발적인 액션으로 전 세계에 흥행 돌풍을 일으켜 현재까지 7회에 이르는 시리즈물을 만들어 냈다. 변신 로봇의 대명사 트랜스포머는 1984년 미국에서 장난감으로 처음 출시된 이후 당시 울트라맨, 고질라 시리즈 등으로 호황기를 누리던 일본의 변신 로봇 시리즈 애니메이션과 합작해 제작된 TV 애니메이션이 큰 인기를 얻어 영화로 까지 제작된 계기가 됐다. 
 

2007년에 상영된 첫 작품은 샤이아 라보프가 역을 맡은 샘위트위키라는 평범한 10대 소년이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쟁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압도적인 변신 로봇의 인상적인 컴퓨터 그래픽 구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여기에 등장하는 오토봇은 평상시에는 차량으로 운용되다 상황에 따라 로봇으로 변신해 임무를 수행하는 접이식 변신형 구조적 특성을 갖고, 이러한 무한한 상상력이 관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인공위성의 구조적 관점에서 건축물, 자동차, 항공기 등 지상 구조물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발사체의 제한된 수납 공간에 인공위성의 태양전지판, 안테나 등 특정 구조물을 접이식 수납 상태를 유지하다가 궤도상에서 전개시켜 대형 구조물로 사용하는 전개형 구조물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접이식 전개형 구조물의 대표적인 예로 접이식 우산을 들 수 있고 가장 큰 장점으로는 수납 효율과 운반의 용이성을 들 수 있다. 많이 접으면 접을수록 수납에 용이하기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비 예보에 대응하기에 효율적인 인류의 발명품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인공위성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태양전지판, 대형 안테나와 같이 궤도상 운용을 위해 일정 크기 및 면적이 필요한 구조물은 모두가 접이식 전개형 구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자세히보기 : 링크
 


SNS Share 페이스북 공유하기트위터 공유하기네이버 공유하기
Error Message :